이벤트로 인해 막상 펜을 잡고 보니 조금은 쑥스럽네요.. 

그래도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똑같은 실수를 두번다시 하지 말아야지!

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  

- 2017년 봄(묻지마 투자)

  * 지인을 통해 이더채굴기를 알게 되었습니다.

    컴퓨터로 돈을 채굴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반신반의 하면서 5대를 샀습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아 무 도  모 르 게 ...

  * 시작이 좋습니다.

    정말 돈이 들어오면서 체굴기도 늘리고, 가격이 오르니 코인도 구매했습니다.

    불나방처럼,   가게. 집 빼고 전재산을..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아 무 도  모 르 게 ...

  * 대박이 터졌습니다.

    수익이 10억이 넘었으니까요.

    다 팔아 건물주로 노년을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. ㅋ

    이렇게 해피앤딩으로 끝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...

-2018년(일장춘몽) 

  * 상가를 고르고 어느정도 가격조율이 되어가던 중 

     어?     7억이네!     다시오르겠지..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괜찮아!

     어라?  4억이네!     조정이 심하잖아,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바닥이겠지!

     으!     3억.           손해 보겠는데..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어 떡 하 지 ???

  * 가게가 어려워 지면서 채굴기도 팔고 코인도 팔고 

    역시! 코인은 위험한 것이었어.

        술도 쓰고   인생도 쓰고 ...

  * 이즈음 유투브에서 퍼즈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.

    그래! 기회가 다시 올 수도 있겠어.

    다시 해 볼까? 

    매주 5만원씩 매수,

         퍼 즈 처 럼 ...

-2019년 ~ 현재(아픈만큼 성숙한  코린이)

  * 매주 매수한 종자돈이 늘었으니 수익을 극대화 해보자, 

    그래서 업비트 펌핑 수강

  * 매주한번이라 복잡하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고,

    여유되는데로 추가해서 목표금액을 늘려도 되고,

    목표금액이 정해져 있으니 언제 팔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,

    무엇보다도 두번다시 실수하고 싶지도 않고,

    그래서 1억반 수강.

  * 올라도 사고 내려가도 사니, 현재가격이 중요치가 않아졌습니다.

    근무시간에 보는 횟수가 줄게되고,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.

    제 성향은 펌핑보다 1억반이 맞는 것 같습니다.

    물론, 전투적인 성향이라면 다르겠지요. ㅋㅋ

회원님들!

아무리 좋은 시기에 좋은 가격으로 매수 했다한 들, 언제 나올 지 모른다면,,, 저처럼 쓴맛을 볼 수도 있습니다..

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.

아무쪼록 성투하셔서 모두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되시길 기원합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감사합니다.